일본 도쿄자유여행 신주쿠교엔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

헤어디자인M 헤어장인 미용장 문성자 가

2022년 12월에 다녀온...

일본도쿄 3박4일자유여행 셋째날!!!

일요일 아침에 신주쿠공원  다녀온 이야기를

9번째 도쿄여행기로  포스팅할께용 ^^

 

도쿄 도착해서 3일 내내 날씨는 쾌청하고

기온도 늦가을 날씨 정도여서 ...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였답니다

 

오늘도 신주쿠교엔국립정원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

입장권 종류

성인은 500엔

65세 이상 250엔 (나이를 증명하는 신분증을 제시해야 함)

학생 250엔 (학생증 제시/ 학생증이 없으면 성인티켓을 구입해야합니다)

 

신주쿠공원 입장권입니당 ^^

 

입장권은 1일권으로

재입장할 때는 입장권을 확인하니까

잃어버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신주쿠교엔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ㅋㅋㅋ♬

안내소에 가서 한국어로 된 팜플렛을

제공받았답니다

 

신주쿠교엔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가신 나이토 씨의 에도 저택 일부가 기원이 되어

1906년 황실의 정원이 되었고 

1949년에 국립공원으로 일반에게 공개되었답니다

 

매주 월요일을 휴원일이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는,바로 다음 평일이 휴원일입니다

연말연시(12월 29일~1월 3일도 휴원일입니다)

 

공원 개원시간은...

10월1일~3월 14일은 9:00~16시(16:30분 폐원)

3월 15일~9월 30일은 9:00~17시 30분(18시 폐원)

7월 1일~8월 20일은 9:00~18시 30분 (19시 퍠원)

 

ㅋㅋㅋ

12월늦가을의 신주쿠공원이라니.... ㅎㅎ

신주쿠공원은 넓이가 약18만평, 둘레는 3.5km

우리는 신주쿠공원 문에서 공원산책을 시작하여

하하토 코노 모리( 엄마와 아이의 숲), 

윗연못, 일본정원,어린이 광장, 가운데 연못,

아래연못과 단풍나무 동산, 플라타너스가로수 옆의

프랑스정원,(영국식 정원은 그냥 잔디밭 ㅋㅋㅋ)

신주쿠교엔 뮤지엄 등을  약 3시간 정도 산책을 하면서

살~짝 피곤해지기도 했고 ㅋㅋㅋ

시부야전망대 들렀다가 이치란라멘 먹으러 가는 일정땜에

 온실코스는 패스 했었답니다

 

도시락 싸서 피크닉 온 일본 가족분들을 보며

일욜 가족과 함께하는 도쿄인의 평화로운

주말분위기를엿볼 수 있었답니다....

 

신주쿠공원이정표에 한글표기가

친절하게 쓰여져 있었답니다 ㅎㅎ

 

신주쿠공원을 거닐며 마주한 두갈래길 에서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않은 길이 떠올랐답니다

 

 노랗게 물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몸이 하나여서 두 길을 모두 가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오래도록 서서 한 길이 덤불 사이로 굽어지는 곳까지
멀리, 저 멀리까지 내다보았습니다.

그리고는 다른 길로 나아갔습니다. 똑같이 아름답지만
더 나은 길처럼 보였습니다.
풀이 무성하고 닳지 않은 길이니까요.
그 길도 걷다 보면
두 길은 똑같이 닳을 것입니다.

까맣게 디딘 자국 하나 없는 낙엽아래로
두 길은 아침을 맞고 있었습니다.
아, 다른 길은 후일을 위해 남겨두었습니다!
길이란 길과 이어져 있다는 걸 알기에,
다시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면서요.

나는 한숨을 쉬며 말하겠죠.
까마득한 예전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나는 사람들이 적게 간 길로 나아갔고,
그것이 모든 것을 바꾸었다고.

 

구 고료테이( 대만각)은

천왕 히로히토의 결혼을 축하하는 의미로

대만에 거주하는 일본인이 기증하여 지은 건물이랍니다

일본에서 몇 안되는 19세기  중국 건축 양식으로 

중국 남부 건축 양식의 전형적인 특색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12월 늦가을???

신주쿠공원에서 낙엽을 밟으며...

시인 구르몽의 낙엽을 읇조려 봤답니다 ㅋㅋ

 나무 잎새 져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밟는 소리가
낙엽빛깔은 정답고 모양은 쓸쓸하다
낙엽은 버림받고 땅 위에 흩어져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밟는 소리가
해질 무렵 낙엽모양은 쓸쓸하다
바람에 흩어지며 흩어진 낙엽은 상냥히 외친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밟는 소리가
발로 밟으면 낙엽은 영혼처럼 운다
낙엽은 날개소리가 여자의 옷자락 소리를 낸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가까이 오라, 우리도 언젠가는 낙엽이리니
가까이 오라, 밤이 오고 바람이 분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12월 겨울~!!!

도쿄 신주쿠공원의 꽃들이랍니다 ㅋ

도쿄는 12월이 늦가을ㅋㅋㅋ

이 꽃들???? 봄이 아니라 가을에 피는 건가요??? 

암튼 도쿄에서 계절감을 상실해가고 있었답니다 ㅋ

 

신주쿠공원의 플라타너스 가로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 중 하나이며...

특히 단풍이 물드는 계절엔 인생샷 남기려는 

사람들이 붐빈다는 이 플라타너스 가로수엔 ...

무수한 잎들이 지고 단풍이 군데군데 남아있었지만

이 풍경도 넘 멋있었답니다 ㅎㅎ

영화의 한 장면으로도 인상 깊을 듯 했답니다

 

신주쿠교엔 뮤지움입니다

 

 

신주쿠교엔 뮤지움에는...

황실 정원의 유래에 대해서 안내해주고 있었고

국화꽃 1개의 줄기에서 수백송이 꽃봉오리를 

반원형 국화단을 제작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뮤지움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여주는

신주쿠공원의 봄,여름,가을,겨울꽃의 케이스가

일본정서와 매치되어 일본스럽다고 느껴졌었답니다

 

예쁘게 피어 있는 꽃들과

단풍과 은행잎들로 수놓인 

신주쿠교엔의 12월 늦가을 공원을 산책한

도쿄3박4일 세째날 아침!

추억의 장을 살포시 덮고 시부야 전망대로 go~~

헤어디자인M 헤어장인 미용장 문성자

다음 포스팅예고는 시부야전망대 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