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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도동서원

세계문화유산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 도동서원

 

도동서원은 조선시대 유학자로 동방오현 중 젤 어르신  한훤당 김굉필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입니다

도동서원은  현풍 비슬산 기슭에 세워져  쌍계서원이라고 하였고 5년후인 1573년 사액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1605년(선조 38년) 현재의 자리에 중건되었습니다

1607년 선조로 부터 친필로 쓴 "도동서원" 편액을 하사받아 지금의 도동서원으로 사액서원이 되었답니다.  소수서원,  병산서원,  도산서원,  옥산서원과 더불어 5대 서원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9년 7월 1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도동서원 안내판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위치한 도동서원은 ..

현재  보수 공사 중인듯 ~~

서원의 정문쪽 수월루가  공사 가림막이 쳐져 있었습니다

공사가 마무리 되면 다시 와 봐야 할 듯 합니다 ㅎㅎ

 

선조임금 친필로 하사받은 도동서원 편액

 

공자의 도동쪽으로 왔다는 뜻을 가진 "도동"으로 선조임금 친필로 도동서원 편액을 하사받고 지금의 사액서원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1678년 (숙종 4년) 한훤당 김굉필 선생의 외증손  한강 정구 선생을 추가 봉안했다고 합니다

우리 애들 할머니는 정구 선생가계의 대종녀로서 뼈대있는 유학자 집안의  자부심이 높으셨는데..

도동서원에서 정구선생의 함자를 보게 되니 돌아가신 어머니가 오버랩되어 가슴이 뭉클해졌어요 

수령 440여년 이상인 은행나무

 한훤당 김굉필 선생의 외증손 한강 정구 선생께서 심으신 수령이 440여년 넘은 '김굉필 나무"입니다

 

한훤당 외증손 한강 정구선생께서 심으신 도동서원 앞 은행나무

 서원 앞 잔디밭엔 삼삼오오 돗자리 깔아놓고 커피마시며 피크닉 오신 분들도 계셔서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담에 올땐 읽을 옆구리에 끼고 커피랑 다과 조금 챙겨와야 겠어요 ㅎㅎ

작은 돗자리 깔고 누워 하늘보고, 나무보고 , 멀지감치 서원보며 소풍다니러 와야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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